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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지(역사기행)

여행가자구나 2026. 4. 15. 05:39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진길 46 (합정동 144)
●문의: 02-332-9174.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역사적 기독교 성지이자 외국인 묘지이다.


흔히 양화진 선교묘지로 불리며,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조성 배경은 1890년(고종 27년) 조선 정부가 주조선 미국공사관의 요청으로 양화진 언덕 일대를 외국인 매장지로 지정하면서 시작되었다.


최초 안장은 제중원(광혜원) 원장 존 헤론(John Heron) 선교사(1890년 사망)로, 이질로 젊은 나이(34세)에 세상을 떠난 그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존헤론 선교사

묘원 조성배경은 조선 후기 개항 이후 서구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시작된 선교 활동과 연결된다.

           양화나루터

양화진은 원래 한강 나루터 (양화나루)로, 항구이자 방어 진영이 있던 곳이다.
(갑신정변 관련 김옥균 효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 묘지와 절두산

1960년대 이후 서울시가 공원으로 지정하고 관리하다가, 현재는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 교회가 관리하고 있다



규모와 안장자

면적: 약 13,224㎡.
안장자: 총 417명(15개국).

이 중 약 145명(또는 118~145명 정도)이 외국 선교사와 그 가족이다.

나머지는 외국인 거주자 등 이다.

해설사 분의 설명을 듣는 모습

주요 국적: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덴마크 등.

대표적인 인물:
호레이스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한국 장로교 선교의 아버지.

언더우드선교사



헨리 아펜젤러(Henry Appenzeller): 감리교 선교사.

      헨리 아펜셀러 선교사


호레이스 알렌(Horace Allen): 최초 서양식 병원 광혜원 설립자.

호레이스 알렌선교사


헐버트(Homer Hulbert) 선교사

헐버트(Homer Hulbert) 선교사



양화진 선교사님들 묘비

묘비는 서양식(십자가, 석비 등)으로 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위치와 방문 정보
교통: 지하철 2호선·6호선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 5~10분. 출구 앞 양화정 정자를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절두산성지(가톨릭 순교 성지) 바로 옆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개방 시간: 월~토요일 10:00 ~ 17:00 (일요일 휴관). 무료 입장.
안내: 무료 해설 안내 가능 (사전 예약 추천).

절두산에서 본 모습

■시설: 양화진 홀(전시실)에서 선교사들의 삶과 한국 기독교 역사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단순한 묘지가 아니라, 한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국을 떠나 헌신한 선교사들의 희생과 사랑을 기리는 기독교 성지입니다.

한강을 내려다보는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서울 도심 속에서 역사와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례지로 찾고, 일반 방문객에게도 한국 근현대사와 선교 역사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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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무덤)
                     (서사시)

양화진 언덕위에
한강이 흐르는 언덕위에
먼 서역에서 온 선교사들이 잠 드셨네..

어떤이는 가족을 잃었고
젊은 몸 바쳐
“조선에 오면 반년 못 산다”는 죽음의 바람 속에
복음을 들고, 희생의 씨앗을 뿌렸다네.

배재와 이화, 연세의 불을 밝히니
어둠의 신분이 무너지고,
한글과 지식이 꽃피워
교육의 강국이 되었도다.

세브란스 병원, 광혜원의 손길로
병든 백성을 어루만지니
의술의 새 시대가 열리고,
고통의 강이 사랑으로 변했도다.

새문안, 정동의 종소리가 울리며
교회의 싹이 온 땅에 퍼지니
항일의 불꽃과 봉사의 물결이 되어
오늘의 한국, 세계로 선교하는 빛이 되었도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수많은 열매를 맺었으니
양화진 비석 아래,
그 헌신이 영원히 한국을 일으키네.

2026. 4. 14
(한천/한상준)